15일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 서울로 사옥 이전hospitality 부문 새 거처 이동 객실 오피스 전환으로 수익 구조 개선 나서
  • ▲ 더플라자 호텔 서울ⓒ한화호텔앤드리조트
    ▲ 더플라자 호텔 서울ⓒ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기존 여의도 사옥을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로 옮기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중구 소공로 119 더플라자 호텔 서울로 사옥을 이전했다. 호텔 6~8층 기존 객실 90여개를 오피스로 변환해 사용한다. 

    전체 임직원의 4분의3 수준인 hospitality 부문이 새 거처로 이동했다. 더 플라자 호텔을 비롯해 콘도(한화리조트), 골프장(플라자CC), 워터파크(워터피아) 등을 맡는 전략·운영부문이다. 

    부동산 자산 관리·임대를 맡는 에스테이트 부문 임직원은 기존 영등포구 여의도동 63한화생명빌딩에 남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연이은 매출 하락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구책 중 하나로 일부 객실 오피스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외에도 고객 다변화 등 다양한 수익 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