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업무협약식재기 소상공인 교육훈련·취업연계, 협업사업 발굴
  • ▲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합뉴스 제공
    ▲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합뉴스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재기 소상공인 취업을 위해 산·학·관과 다자협업을 통한 지원사업을 본격화 한다.

    소진공은 10일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명일, ㈜삼우에프앤지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학·연이 그간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연계수행해 폐업 후 취업 의사를 가진 소상공인에게 기업연계 특화교육, 생애 경력설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직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재기 소상공인의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정부지원사업 홍보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채용행사 개최 △기관·기업간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며, 협약기관은 향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폴리텍대학을 통해 에어컨·가전제품 엔지니어, 소형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기술훈련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후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할 경우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이 전문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임금 근로자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강화하고자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정부 기관이 함께 힘을 합치게 됐다”며 “이번 다자협약으로 소상공인 재기에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