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디지털 유통 대전 개최…이제훈 연합회장 인사말“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정부도 제도적, 행정적 지원해야”23일 시작으로 25일까지 각 유통사 최신 기술 트렌드 전시
  • ▲ 이제훈 홈플러스 회장 겸 유통산업연합회 회장이 '제1회 디지털 유통 대전'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필성 기자
    ▲ 이제훈 홈플러스 회장 겸 유통산업연합회 회장이 '제1회 디지털 유통 대전'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필성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겸 유통산업연합회 회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유통산업 환경의 격동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변화에 발맞춰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3일 ‘제1회 디지털 유통 대전’에서 유통산업 연합 회장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유통산업 환경은 격동기에 있다”며 “소비자 니즈 뿐만 아니라 소매업의 형태 또한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유통산업과 접목되는 등 유통산업의 패러다임 마저 빠르게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면서 유통산업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우리는 변화에 발 맞추는 노력을 해나가고 정부도 유통업계에 제도적, 행정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의 노력과 지원이 합쳐진다면 이는 곧 각 경제 주체들의 경쟁력 상승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유통산업연합회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국가경제와 유통산업 발전의 공통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제 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는 60개사 200여개 부스가 전시회 및 특별 체험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쿠팡, SSG닷컴 기업들의 신기술 전시와 함께 스마트데일리 라이프 특별 체험관에서는 생활, 업무, 배송, 판매시설을 주제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디지털 유통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유통 환경 변화에 맞는 유통산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유통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토크콘서트를 비롯, ‘빅뱅시대, 유통산업의 미래’, 데이터와 함께하는 유통물류 포럼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