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라인업 중 쏘렌토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달 출시… 2442만~3385만원
  • ▲ ‘신형 스포티지’ ⓒ기아
    ▲ ‘신형 스포티지’ ⓒ기아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가 사전계약 첫날 1만6000대 이상 계약됐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 첫날 실적이 1만6078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라인업 중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회사 측은 신형 스포티지가 인기를 끈 요인으로 이전보다 커진 차체와 첨단 사양 도입을 꼽았다.

    6년 만에 바뀐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동력전달체계와 첨단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전장(길이) 4660㎜, 전폭(너비) 1865㎜, 전고(높이) 1660㎜다. 이전보다 각각 175㎜, 10㎜, 25㎜ 커졌다. 축간거리는 85㎜ 늘어난 2755㎜에 달한다.

    최고 출력 180마력을 내는 1.6L 휘발유 엔진과 186마력의 2.0L 경유 엔진이 들어간다. 하이브리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네 바퀴 굴림과 험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안전 하차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등 최신 기술도 들어가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SUV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공간에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