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와 협력엔진소리까지 구현… 17일 배그 공식 SNS서 공개
  • 국내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 쿠페가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에서 부활한다.

    현대차는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와 협력해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일 크래프톤에서 발행한 서바이벌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1974년 선보인 포니쿠페의 게임 속 부활을 알렸다. 포니쿠페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양산되지는 않았으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포니쿠페 영상은 오는 17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이곳에서 포니쿠페는 내외관뿐만 아니라 엔진소리까지 완벽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펍지스튜디오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현대차 배그대잔치'를 이달 24일 개최한다.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김블루'와 '김성태' 두 명의 리그로 개최된다. 개별리그를 통해 우승한 64명은 4인 1팀 형태의 리그전을 또다시 진행하게 된다. 상금은 1억3000만원이다. 통합리그전은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쿠페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