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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메라 구멍 막은 '갤Z폴드3', 콘텐츠 몰입감 극대화

펀치홀 대신 'UDC' 탑재, 콘텐츠 방해 최소
멀티태스킹 기능 진화 눈길… 3개 앱 한 번에
폴더블 최초 S펜 적용 통해 사용성 극대화

입력 2021-08-17 01:35 | 수정 2021-08-17 10:04

▲ 갤럭시Z폴드3. ⓒ이성진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노리고 내놓은 '갤럭시Z폴드3'가 전작보다 한층 진화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갤Z폴드3는 메인과 커버에 전작과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외관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전작보다 두께와 무게를 줄여 접었을 때 한 손에 착 붙어 그립감이 좋았다. 힌지도 더 슬림해져 폰을 접었을 때 접힌 디스플레이 사이의 갭이 줄었고, 펼쳤을 때는 힌지 부분과 제품 테두리 부분의 차이가 없어졌다.

갤Z폴드3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팬텀 블랙, 모던한 느낌의 팬텀 실버, 우아한 세련미가 강조된 팬텀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모두 헤이즈 마감을 적용해 지문 걱정 없는 매트한 질감을 제공한다. 기자가 사용한 제품의 색상은 팬텀 블랙으로, 펼쳤을때 커버 디스플레이와 후면의 색감이 일체를 이뤄 깔끔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같은 7.6인치지만, 전작에서 사용한 카메라 구멍인 '펀치홀' 대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해 콘텐츠 이용시 거슬림 없이 '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었다.

다만 화면이 꺼져 있거나 켜진 상태에서 흰색의 콘텐츠를 실행하면 상대적으로 카메라 홀이 약간 보였다.

멀티 태스킹 기능도 전작보다 개선됐다. 전작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던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이 향상돼 동시에 즐겨 사용하는 앱을 실행할 때 사용자가 선호하는 화면 분할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분할된 화면의 상단 핸들러를 사용해 더 빠르고 쉽게 창을 전환할 수 있다.

예컨대 유튜브, 구글 크롬, 메모장 등 3개의 앱을 '태스크바' 안에 넣어두면 해당 폴더를 클릭했을 때 한 번에 3개 앱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방식이다.

드래그로 동일한 앱을 화면 분할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할 때 검색된 리스트 중 하나를 꾹 누르면 링크가 선택되고, 이를 화면 가장자리로 드래그하면 분할된 새로운 창이 열린다.

플렉스 모드 전환도 더 매끄러워졌다. 플렉스 모드는 스마트폰을 90도로 세워놓고 고정한 채 동영상을 실행했을 때 하단 화면에서 밝기나 음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플렉스 모드 패널에는 퀵 패널, 스크린 캡쳐, 밝기 및 볼륨 제어 버튼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갤Z폴드3에는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적용되던 S펜도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갤Z폴드3에는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를 사용할 수 있다. S펜을 사용하면 영상통화를 하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메모도 할 수 있다.

플렉스 모드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화면 하단을 두 번 탭하면 기존 앱이 화면의 상단에 맞춰지고, 하단에는 삼성 노트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S펜을 사용해 메모하거나 일일이 타이핑하기에 긴 URL을 손글씨로 쓰면 텍스트로 빠르게 자동으로 전환해준다. 작성한 내용이 텍스트로 변환된 후에도 잘못 쓴 부분을 S펜으로 간편하게 지우거나 일부 글자만 수정할 수 있다.

▲ 갤럭시Z폴드3를 반만 접은 상태로 동영상과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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