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데스크 운영…연휴에도 해외증시 실시간 주문 가능
  • 삼성증권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9월 FOMC 등 주목해야 할 만한 글로벌 경제변수가 많아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늘어난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점 문을 열지 않지만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미국·유럽 등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모르는 9월 FOMC가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대두돼 평소 대비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휴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 회사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간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가 0%로 적용되며, 매도 시에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기타거래세(SEC FEE) 0.00051%가 부과된다.

    이후 11개월 동안에도 온라인으로 거래시 0.09%의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으며, 매도 시에는 마찬가지로 SEC FEE인 0.00051%가 추가로 발생한다.

    온라인으로 해외 ETF, ETN을 거래할 경우에는 0.045%의 수수료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