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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에 리뉴얼까지"… 커지는 온라인, 발맞추는 패션업계

SSF샵, 패션몰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은 TV CF 선봬
LF 헤지스, 헤지스닷컴 MZ 세대 타깃 전면 리뉴얼
한섬, 24일 타임의 첫 디지털 런웨이 진행

입력 2021-09-23 10:18 | 수정 2021-09-23 11:00

▲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패션업계가 고전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온라인 키우기에 나섰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언택트(비대면) 기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은 세사패 캠페인을 진행한다. 패션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함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SSF샵은 세상이 사랑하는 패션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패션 특화몰로 포지셔닝하고, 소비자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자 최초로 TV CF를 선보였다.

배우 김서형, 이도현, 이주영, 가수 로운, 모델 아이린, 임지섭 등 셀러브리티와 SSF샵이 추구하는 패션에 대한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코자 차별화된 광고 카피를 담았다. 세사패 삼행시, 브랜드송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소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공식 브랜드몰 '헤지스닷컴'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헤지스닷컴은 제품 카테고리별 검색 구매에 적합했던 기존의 형태에서 마치 잡지를 넘겨보는 듯한 느낌의 콘텐츠를 구성하고 간편 구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UI를 새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전문 에디터가 선정한 추천 아이템과 주간별 인기 제품뿐만 아니라 시즌 캠페인 및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발견형 쇼핑을 즐기는 MZ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변화로 달라진 채널을 통해 한층 젊은 헤지스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 ⓒ한섬

한섬의 여성복브랜드 타임은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선다. 오는 24일 오후 12시30분에 2021년 가을·겨울 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선보인다.

디지털 런웨이는 폐션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새로운 고객 소통 방식으로, 타임이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런웨이와는 다르게 화려한 영상미와 음악을 통해 브랜드정체성을 나타낼 계획이다. 영상 제작에는 BTS, 엑소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쟈니브로스’ 촬영팀이 참여했다.

이처럼 패션업계 이같은 움직임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135조2640억원)에 비해 19.1% 늘었다.

이 가운데 패션 거래액은 45조4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오프라인을 고집하던 패션업계가 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온라인 강화에 힘을 싣고 있는 이유다.

정지현 LF 패션 e-커머스 사업부장 상무는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MZ 세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롭고 알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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