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브라더스 수트 6분 만에 1억9000만원 돌파이태리 원단 적용한 혹한기용 비즈니스 구스 다운 "소비 심리 회복과 비즈니스 패션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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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비즈니스 패션 판매량이 상승세다. 재택근무가 중단되며 사무실 출근이 시작되자 출근룩을 찾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진 탓이다.

    CJ온스타일은 최근 ‘브룩스브라더스’ 겨울 컬렉션을 론칭한 결과 6분 만에 733장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약 30만원대의 ‘이태리 구아벨로 울 수트’로 1억9000만원대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함께 선보인 코트, 치노 팬츠 등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남성용 오피스룩 아이템이 큰 사랑을 받았다.

    여성 고객이 주 타깃인 홈쇼핑 판매 방송에서 남성 상품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CJ온스타일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브룩스브라더스의 팬덤 영향과 위드 코로나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 비즈니스 패션 수요 급증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기리에 판매된 수트 세트는 최고급 신사복에 쓰이는 이태리 구아벨로(Guabello) 사의 원단을 100% 사용한 제품이다.

    남다른 광택감과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같은 날 판매된 50만원대의 ‘21FW 이태리 브레스키 프레지던트 남성 코트’도 30분 만에 4억9000만원의 주문금액을 돌파했다. 

    오피스룩에 다채롭게 활용하기 좋은 ‘브러쉬드 트윌 코튼 스트레치 치노 팬츠’도 26분 만에 3억원 가량이 주문됐다. 기모감있는 헤비 트윌 코튼 소재를 적용해 혹한기에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되는 브룩스브라더스 ‘테크 헝가리 구스다운’은 방수, 방풍, 발수 등 3중 기능성의 이태리 마조끼(Majocchi) 사의 원단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