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선1회 충전시 최대 478km 주행
  • ▲ 벤츠가 12일 EQS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벤츠코리아
    ▲ 벤츠가 12일 EQS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7월 컴팩트 전기 SUV ‘더 뉴 EQA’를 출시한 데 이어 브랜드 최초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공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EQS(The new EQS)의 국내 출시 라인업 및 가격을 12일 공개했다. 더 뉴 EQS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더 뉴 EQS는 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EQS 450+ AMG 라인(EQS 450+ AMG Line)’ 모델을 국내 시장에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억7700만원이다.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해 디자인과 공간 설계 측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비율과 캡-포워드(cab-forward)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인테리어는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럭셔리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은 더 뉴 EQS에 최초로 적용됐다.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Active Ambient Light)와 함께 실내 전체의 시각적 미감을 완성해 준다.
  • ▲ 벤츠 EQS의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 벤츠 EQS의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또한 더 뉴 EQS에 장착된 차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대폭 향상시켰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차량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 또한,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kW까지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더 뉴 EQS에는 벤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담은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지원하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조향각이 4.5도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은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함을 느낄 수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ENERGIZING AIR CONTROL PLUS)가 미세먼지, 꽃가루,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정화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