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슈퍼블루 마라톤' 기부 상영회 열어 청각장애인 지원
  • 롯데그룹이 이웃사랑 실천에 팔을 걷어부쳤다. 

    롯데는 지난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진행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 마라톤'은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장애인 및 가족, 롯데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회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전에 선택한 코스(5km/10km)를 달렸다.

    아울러 롯데시네마는 지난 12월 10일, 영화 '리슨'의 개봉을 기념해 기부 상영회를 열고, 상영회의 일부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한다. 

    기부된 금액은 청각 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등 사회 적응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영화 '리슨'은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은 한 가족의 이별을 그려내며 2020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2관왕을 차지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화이다. 

    또한 롯데지주는 지난달 제 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빼빼로 8만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밖에도 롯데는 군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의 형태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지난 6년간 육군 58개, 공군 7개 총 65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해군에도 ‘청춘책방’을 지원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국내에서 34년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 가족에 필요한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했다. 시가로 천여 만원에 이르러 다섯 쌍둥이를 키우는데 드는 재정적 부담을 상당히 덜게 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국 해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