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애자일소다, AI 강화학습 기술 협력 나서NHN 클라우드, CNCF로부터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산에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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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MZ세대 맞춤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강화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2 출시를 맞아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등 가입 조건이 없고, 기존 요금제 대비 가격이 약 30% 저렴하다. 5G 요금제 3종(5G 다이렉트 65∙51∙37.5)과 LTE 요금제 1종(LTE 다이렉트 45)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5G다이렉트 65’ 요금제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혜택 2종을 새롭게 내놨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과 최신 갤럭시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팩’ 등 2종이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가입자는 매월 넷플릭스 베이식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팩은 가입자에게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신 디바이스인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가입자는 갤럭시 팩을 24개월간 유지할 경우, 추가 비용없이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버즈를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대상자도 확대됐다.

    고객은 월 5만 1000원 상당의 5G 다이렉트51 요금제를 월 4만 8500원에, 월 4만 5000월 상당의 LTE 다이렉트45 요금제를 월 3만 9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4월 말 이전에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요금제 변경 및 해지 시까지 매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장은 “맞춤형 혜택을 통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이 자신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 LG CNS-애자일소다, AI 강화학습 기술 협력 나서

    LG CNS가 애자일소다와 ‘AI 강화학습 최적화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제조 분야 등의 고객사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 등을 대상으로 AI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 모델 제공에 나선다.

    강화학습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AI가 최적의 행동 순서를 결정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주로 자율주행차, 게임에 사용하는 AI 학습 방법이며, 알파고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LG CNS는 강화학습 기반 최적화 사업을 위해 ‘DAP MLDL’ 플랫폼을 활용한다. DAP MLDL은 AI를 개발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DAP MLDL 플랫폼에서 여러 개발자가 협업해 AI를 개발할 수 있고, 개발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현신균 LG CNS D&A사업부장 부사장은 “강화학습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분석, 고객 비즈니스의 DX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N 클라우드, CNCF로부터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

    NHN은 당사가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서비스가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이하 CNCF)’에서 부여하는 ‘쿠버네티스 인증(Certified Kubernetes)’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HN의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은 국내 CSP(클라우드 제공 사업자) 중 최초 사례다. NHN 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용한 기술 확보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쿠버네티스는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NHN은 지난 2020년 NHN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김명신 NHN 라우드 부문 CTO는 “앞으로도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기술력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산에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4월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열고 부산 지역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부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 사업,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양성 등을 적극 지원한다.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지역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 ▲클라우드 정기 교육 ▲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상반기 ‘카카오 i 클라우드' 공공기관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대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취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영역에 진출했다. 하반기에는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반인 클라우드, AI 기술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네이버 D2SF, 신발 제조 플랫폼 ‘크리스틴 컴퍼니’ 후속 투자

    네이버 D2SF가 지난해 시드 투자한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 컴퍼니’에 후속 투자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데이터 기반 신발 제조 플랫폼을 구축했다. 데이터를 활용해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동했다. 신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소요 시간을 최대 90% 단축했으며, 제조 원가는 최대 50%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틴 컴퍼니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형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브랜드, 개인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도 쉽게 신발 제조를 의뢰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자체 브랜드로 시장성 검증에 성공했다. 플랫폼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으로 이미 유명 브랜드사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또한 200여 곳의 신발 제조 공장과 협력해 구축한 오프라인 제조 공정을 온라인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자신만의 신발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 테마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넥슨은 3월 12일과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리안101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최현이 지휘자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메이플스토리의 과거 OST부터 최근 발표 OST까지 아름다운 선율로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장에는 관람객들이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주요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을 상영해 공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11일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KT, 전국 미용실 ‘AI 통화비서’ 공급 본격화

    KT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AI가 고객의 전화를 대신 받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하는 콜 기반 비서 서비스다.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AI가 수행하는 만큼 미용시술 중이나 퇴근 후 또는 휴무일에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도 언제든지 응대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요구 사항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4월 21일까지 AI 통화비서 가입 시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4개월 이후부터는 1년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앞으로 AI 통화비서뿐 아니라 미용실 경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U+알뜰모바일, ‘신학기 휴대폰 특별 기획전’ 실시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은 새학기를 앞두고 초중고생 대상 ‘신학기 휴대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학기 특별기획전은 맞춤형 스마트폰 추천을 통해 가입 장벽을 낮췄다. 신학기 출발을 기념해 사은품도 풍성하게 제공한다. 

    초등학생 추천 폰은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폰’을 준비했다. 자녀 안심 기능이 강화된 아동 전용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태그를 함께 제공해 자녀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에게는 ‘갤럭시 X커버5’를 추천한다. LTE 전용 스마트폰으로 5.3형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으로 사용하기 좋다. 탈부착이 가능한 3000mAh 배터리와 15W 고속 충전까지 지원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추천하는 스마트폰 2종 모두 공시지원금을 포함하면 요금제에 상관없이 할부원금이 ‘0원’이다. 28일까지 추천 단말 가입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 원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U+알뜰모바일은 21일까지 10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노트북 그램 14(2명), 아이패드 미니 256GB(3명)를 비롯해 에어팟 맥스(4명), 교촌 치킨 교환권(30명) 등을 증정한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 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 만족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텔레콤, 강원도와 산불 비상 통신체계 구축

    SK텔레콤이 강원도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비상 통신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대형산불 상황에 대비한 기술적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TV유휴대역 주파수를 기반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휴대전화 통신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SK텔레콤과 함께 모색했다. 이에 소방차에 기지국 장비와 TVWS 무선신호 중계 장비를 장착하게 됐다.

    TV유휴대역 주파수는 디지털TV의 방송대역 중 방송 채널 사이의 간섭을 막기 위해 지역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이다. 전파 도달거리가 10~15km로 길고 투과율이 높아 대형 산불 발생 지역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다.

    SK텔레콤은 올해 강원도 TV유휴대역 주파수에서 휴대전화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품질 검증을 실시한다.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 등 기술 검증 과정을 거쳐 2024년까지 구조대원 및 이재민 대상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CSPO는 “대형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고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적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