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4조5384억… 전년比 54.9%↑정제마진 상승으로 정유 실적 ↑
  • GS칼텍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2조18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석유제품의 수요 회복과 정제마진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GS칼텍스는 10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4조5384억원, 영업이익 189억원, 당기순이익 1조51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22조3006억원) 대비 54.9% 증가했고, 지난해 9192억원 영업손실과 7754억원 당기순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2848억원, 영업이익 6092억원, 당기순이익 37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5조1339억원)은 119.8%, 당기순이익(915억원)은 309.7% 증가했고 영업손실 512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정유부문은 매출액 8조 9167억원과 영업이익 587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6.6%, 영업이익은 20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수요 회복세 지속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 9163억원과 영업손실 86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역내 신증설에 따른 PX 및 BZ 스프레드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517억원과 영업이익 108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38.0% 감소했다. 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하락해 영업이익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