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날' 행사, 코로나19로 전보다 축소 관내 세무서별 상황 따라 행사 탄력 운영
  • ▲ 인천지방국세청에서 납세자의 날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지방국세청
    ▲ 인천지방국세청에서 납세자의 날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인천청사 14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14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2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 해 진행했다. 

    대통령 표창을 전수 받은 에스엠 송종채 대표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자긍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현규 인천청장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위해 멈추지 않고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모범납세자 중 프레스 금형설계제작 및 전자, 자동차, 통신부품을 생산하는 신성P&M 유관종 대표가 성실납세와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진료와 각종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장피부과 장경훈 원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3명, 국세청장 표창 29명, 지방청장 표창 31명, 세무서장 표창 43명 등 총 132명의 모범납세자와 27명의 세정협조자, 아름다운 납세자 2명도 함께 수상했다.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에 선정될 경우 세무조사유예, 납세담보 면제, 인천국제공항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의 세정상 우대혜택과 철도운임 할인, 공항 출입국 우대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사회적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인천청 관내 14개 세무서에서도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하기 어려운 관서에서는 수상자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표창장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