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김학동 부사장 등과 티타임"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에 이바지할 것"
  • ▲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
    ▲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계 최대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과 티타임을 가진 후 광양 1고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9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등대공장’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미래사업 발굴 확대와 그룹 차원의 균형성장을 위해 지주회사 체체로 전환했다”며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산업의 쌀인 철강 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리튬, 니켈 및 수소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지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약 82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했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8000만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0대 당 1대 꼴로 포스코가 생산한 자동차 강판을 사용한 것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방문한 광양제철소의 ‘1고로’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래로 현재까지 1억2000만톤의 쇳물을 누적 생산했다. 2013년 설비 보수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6000㎥)의 용광로로 재탄생 했다. 또한 광양1고로는 ‘스마트용광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해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