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국제개발협력사업 진행 중민관협력투자개발(PPP) 사업도 추진
  • ▲ 20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손혁상 KOICA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공
    ▲ 20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손혁상 KOICA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공
    한국도로공사는 20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내 중소기업의 국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공은 중소기업의 기술을 검증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기술마켓'의 운영기관이다. 신기술의 상품화와 판로 확대를 선도한다.

    코이카는 중소기업의 기술을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적용하는 '기업협력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 개발과 중소기업 기술 적용 검토 △기술마켓, 기업협력프로그램 등록 중소기업 정보 공유 △나라장터 EXPO 등을 통한 중소기업 국제개발협력사업 컨설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현재 중소기업과 8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민관협력 투자개발(PPP)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숙 도공 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에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코이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