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국토안전원과 중대재해 예방 업무협약현장 안전수준 따라 경계·주의·정상 신호등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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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3일 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원과 함께 김포~파주고속도로 건설 한강터널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도입한 '안전신호등' 운영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안전신호등은 지난달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현장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해 그 결과를 한눈에 알수 있게 색상으로 보여준다.공정률 15%이상인 82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 조치, 위험성평가 이행여부 등 근로자 안전분야, 국토안전원이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설계·시공 일치 여부 등 목적물 안전분야를 평가한다.평가결과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이면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도공의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에 표출된다. 적·황색 현장은 위험요인 제거 등의 안전관리에 들어간다.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진숙 도공 사장,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일환 국토안전원 원장이 직접 나와 안전신호등 평가체계와 절차, 표출시스템을 점검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다짐하는 업무협약도 맺었다.도공 관계자는 "안전신호등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조기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다른 공공기관 건설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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