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서울 한남동에 오픈맥심 플랜트만의 스페셜티 커피, '공감각 커피' 주목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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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의 맥심 플랜트가 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플랜트는 2018년 4월 오픈 이후 4년간 누적 방문객 수가 약 70만명에 이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50여년 걸쳐 쌓아온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 맥심이 지향하는 '더 좋은 커피 문화'를 전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에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커피 경험과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심 플랜트의 ‘공감각 커피(Synethesia Coffee)’는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맥심 플랜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맥심 플랜트 3층에 마련된 브루잉 라운지(The Brewing Lounge)'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Synethesia Coffee)’는 일반 소비자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방식이다. 공감각 커피 전용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제공하는데, 음악은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다. 커피를 미각, 후각뿐만 아니라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즌별로 다양하게 선보이는 VMD(Visual Merchandising, 매장 환경) 역시 맥심 플랜트의 대표적인 즐길거리 중 하나다. 맥심 플랜트는 커피를 즐기는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여유로움'을 강조하기 위해 널찍한 자리 배치와 계절별로 분위기에 어울리는 VMD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이번 봄 시즌에는 ‘봄날의 푸른 초원’을 콘셉트로 1층 벽 중앙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봄을 맞아 푸릇한 풀이 자라난 들판 위에 뭉게구름이 떠 있는 화창한 하늘이 그려진 작품으로 실내에서도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맥심 플랜트는 최근 오픈 4주년을 기념해 매장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마대자루를 재활용해 만든 코스터(컵받침)를 증정했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파울로앤수니와 협업한 친환경 제품으로 맥심 플랜트에서 지난 4년 동안 원두를 로스팅한 후 남겨진 커피 마대자루를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코스터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