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수입육 가격 고공행진에 최대 50% 할인 행사4일 한우 등심, 5일 캐나다 삼겹·목심 50% 등 단하루다용도돼지고기 포장지 활용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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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 인플레이션속 이마트가 肉肉(육육)페스티벌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앞장선다.

    이마트는 2일부터 8일까지 한우를 비롯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 한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 한우는 전부위를 행사카드로 결재 시 4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 삼겹살, 목심은 행사카드 30% 할인에 KB카드 결재 시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입육의 경우 양념LA갈비 1kg을 정상가 2만99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만원 할인한 1만9980원에 제공한다.

    더불어 3부터 6일까지 한우 등심, 미국산 프라임 윗등심살 등 일자별 단하루 50% 파격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육육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이유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육류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금년 5월 27일 돈육 탕박 1등급 도매가격은 kg당 7561원으로 전년 5443원에 비해 약 40% 올랐다.

    국내산 육류 못지않게 수입육 역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지난달 수입 축산물 구입가격지수가 154.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0%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육육페스티벌에 재미를 더해줄 SNS연계 이벤트도 준비했다.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이마트 축산 매장 내 비치된 다용도 돼지고기 종이 포장지 활용법 인증샷 이벤트로,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뒤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꽃다발 포장지, 캠핑용 식탁보 등 종이 포장지를 활용한 인증샷을 ‘#이마트육육’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당첨자발표는 20일이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권의 이마티콘을 증정한다.

    이마트 우대윤 축산 바이어는 “육류는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구매를 많이 하는 품목 중의 하나로 육류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앞으로도 육육페스티벌 같은 다양한 행사 기획으로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