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기술 등 기술경쟁력 강화 공로김남호·박병진 책임도 표창 받아
  • ▲ 박도순 부사장(가운데), 김남호 책임(왼쪽), 박병진 책임(오른쪽)ⓒ 만도
    ▲ 박도순 부사장(가운데), 김남호 책임(왼쪽), 박병진 책임(오른쪽)ⓒ 만도
    만도는 박도순 부사장이 전날 개최된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남호, 박병진 책임연구원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만도 브레이크 BU장)은 브레이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1554건) 확보와 다각적인 발명진흥 활동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 한국’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부사장은 특히 전동화 브레이크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만도 브레이크 BU(Business Unit)를 이끌어 왔다. 

    국내 최초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MoC) 제품을 비롯한 전동화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은 코로나 19의 난관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한다는 강한 의지의 산출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독일, 인도, 중국 등 세계 각지의 R&D 거점을 기반으로 미래 기술 확보에 주력한 부분도 은탑산업훈장 가치의 일부분이다. 차세대 첨단 전동화 브레이크 시스템(EMB) 마스터 컨셉이 탄생한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CES 2022’ 혁신상에 빛나는 IDB2 HAD 시스템은 2024년 세계 최초 양산 예정이다. 

    한편, 만도는 2022년 현재 총 6580건(국내 3825건, 해외 2755건)의 자동차 관련 기술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