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항 기념 위탁 수하물 업그레이드 제공
  • ▲ 티웨이항공의 A330-300.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의 A330-300.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부터 몽골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7월6일부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 울란바타르 공항에 오후 1시40분 도착이며 현지에서는 오후 3시10분 출발해 저녁 7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시차는 몽골이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몽골은 이달 1일부터 입국 시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코로나19 검사와 격리가 필요 없다.

    몽골은 여름에도 날씨가 선선해 6월에서 9월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이코노미석 26만9600원, 비즈니스석 67만9600원부터 제공되며 탑승 기간은 7월6일부터 9월28일까지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국제선 탑승 시 위탁 수하물 23kg, 가방 3개 총 69kg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기내 휴대 수하물 10kg 가방 2개, 우선 탑승·하기, 체크인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와 기내식 등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코노미 좌석도 취항 기념을 통해 위탁 수하물을 기본 최대 20kg 가방 1개에서 23kg 가방 2개로 총 46kg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취항 기념 할인 혜택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중 처음으로 대형 기종을 통해 몽골 노선을 운항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