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와 산해진미 캠페인 업무협약中 대상 환경보호 인식 전파… 국내 넘어 해외까지탄소중립 사회 실현 및 친환경가치 확산 앞장도
  •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산해진미'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식 참석자 및 관계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법환포구부터 두머니물에 이르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산해진미' 캠페인을 동참했다. 산해진미 캠페인 활동이 끝난 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블로그 캡쳐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산해진미'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식 참석자 및 관계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법환포구부터 두머니물에 이르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산해진미' 캠페인을 동참했다. 산해진미 캠페인 활동이 끝난 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블로그 캡쳐
    SK이노베이션이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친환경가치 전파에 나섰다.

    11일 SK이노베이션의 사내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하 KCCEA)와 산해진미 캠페인 협력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에서 출발해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되며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국, 헝가리 등 해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도 동참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협약식에는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KCCEA 임홍근 회장, 신경숙 이사장, 손희진 제주지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산해진미 캠페인’ 시행을 목표로 체결됐다. KCCEA가 함께하는 ‘산해진미 캠페인’은 이날 KCCEA 제주지회를 시작으로 협회가 운영중인 전국 10개 지회를 통해 연중행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KCCEA 회원 및 가족 3인이 동반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호 인식 전파, 산해진미 활동의 범국가적인 확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한중 연합 산해진미 활동이 이어졌다. 산해진미 플로깅에는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KCCEA 임홍근 회장, 신경숙 이사장, 손희진 제주지회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영사관, 주제주중국상인회, 주제주화화교화인연합회, 법환해녀협회,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법환포구부터 두머니물에 이르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같은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와 성남FC의 경기 역시 한중수교 30주념을 기념한 ‘차이나 데이(China-Day)’로 특별 진행됐다. 제주에 거주하는 주한중국인을 경기에 초청해 한중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를 위해 이날 경기장에는 ‘차이나 데이’ 기념 전용 부스가 열리고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하는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주제주화교화인연합회, 주제주중국상인회, 유학생을 포함한 주한중국인 100여명이 방문해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시작 전에 마련된 시축 행사에는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한중 대표 어린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서는 이날 진행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산해진미 캠페인 홍보 영상이 상영돼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과 동참 의지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행사를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고, 회사 구성원으로부터 시작된 선한 영향력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널리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