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전개… 총 1만3659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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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재단은 25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경상대병원과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 건강상담·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정보교류·홍보 등과 관련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은 "우리 어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수협 회원조합이 가장 많고, 조합원 수가 3만명이 넘는 경남지역 어촌의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협재단은 2019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동아대병원·조선대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촌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만3659명의 어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