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수협 장학금 수여식올 어업인 복지에 12억3천만원 투입
  • ▲ 수협 장학금 수여식.ⓒ수협
    ▲ 수협 장학금 수여식.ⓒ수협

    수협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2018 제6기 수협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임권 수협회장은 전국에서 선발된 어업인 대학생 자녀 대표 16명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수협재단은 올해 총 108명의 어업인 대학생 자녀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3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어업인 자녀와 조손가정 손·자녀 중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을 선발했다.

    수협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610명의 어업인 자녀에게 18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주었다.

    김 회장은 "어업인 자녀가 꿈을 펼치고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수협장학금이 밑거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자녀가 대한민국의 인재로 자랄 수 있게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재단은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재단이다. 교육은 물론 문화·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7개 사업을 통해 총 1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관 운영·장학금 지급(4억8000만원) △의료·질병 치료(4억원)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1억3000만원) △도서 보급(1억2000만원) △어촌 희망나눔단 운영(1억원) 등을 지원해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