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수협 장학금 수여식올 어업인 복지에 12억3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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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2018 제6기 수협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임권 수협회장은 전국에서 선발된 어업인 대학생 자녀 대표 16명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수협재단은 올해 총 108명의 어업인 대학생 자녀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3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어업인 자녀와 조손가정 손·자녀 중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을 선발했다.
수협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610명의 어업인 자녀에게 18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주었다.
김 회장은 "어업인 자녀가 꿈을 펼치고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수협장학금이 밑거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자녀가 대한민국의 인재로 자랄 수 있게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재단은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재단이다. 교육은 물론 문화·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7개 사업을 통해 총 1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관 운영·장학금 지급(4억8000만원) △의료·질병 치료(4억원)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1억3000만원) △도서 보급(1억2000만원) △어촌 희망나눔단 운영(1억원) 등을 지원해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