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아우디,포드 등 19개 경쟁 차량 제쳐
  • ▲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중 아이오닉5는 19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평가는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Tony Quiroga)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5는 주행성능, 항속거리, 충전속도 등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줬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데 이어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아우토 빌트(Auto Bild)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호세 무뇨즈(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5에 이어 앞으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유력 자동차 전문지다.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 및 차량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