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부로 운영 잠정 중단올해 1월 리프트 설비 역주행시설 점검 후 전문가 의견 수렴해 중단 결정
  • 포천 베어스타운이 오는 10월 31일 부로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베어스타운 측은 "포천 베어스타운은 올해 초 부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 점검을 실행한 바 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잠정 중단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베어스타운에서는 리프트 설비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임시 휴장 후 조사에 착수했었다.

    베어스타운 회원에게는 전국 켄싱턴 리조트 및 제휴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스키와 콘도 회원을 위한 핫라인을 개설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중단 후 베어스타운 근무 직원들은 켄싱턴리조트 타 지점에서 근무를 하게 될 예정이며, 직원 설명회를 통해 소통 후 진행된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하여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향후 계획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내부에서 다각도로 판단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