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월 국내에서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아
    ▲ 8월 국내에서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아
    기아가 올해 8월 국내 4만1404대, 해외 19만8483대 등 총 23만988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0%, 해외는 12.6%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도 10.4% 늘었다. 

    8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674대가 판매됐다. 승용모델은 K8 4257대, 레이 2836대, K5 2155대, 모닝 2153대 등 총 1만296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카니발 4535대, 스포티지 3873대, 셀토스 3610대 등 총 2만279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389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645대로 집계됐다. 

    해외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3만5408대로 최대 판매모델이 되었고 셀토스 2만2487대, K3(포르테) 1만897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반도체 부품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