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조문. "그분이 몹시 그리울 것"
  •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조의를 표했다. ⓒ연합뉴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조의를 표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영국 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정 회장은 묵념한 후 “그분(엘리자베스 2세)이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 왕실과 국민을 대신해 정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표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별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고(故) 필립공과 인연이 있다. 필립공은 지난 1999년 방한 당시 충남 서산의 현대우주항공을 방문해 정 회장의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과 회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