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9개월 간의 임기 마쳐직원들에게 '주인의 자세' 강조
  • ▲ 정만기 KAMA 회장이 3년9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연합뉴스
    ▲ 정만기 KAMA 회장이 3년9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연합뉴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3년9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정 회장은 22일 퇴임식에서 “국정농단 특검 등의 영향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 취임했었다”면서 “하지만 자동차산업연합회 설치, 완성차업계 중고차시장 진출, 코로나19 업계 대응, 수소전시회 H2MEET 성공적 개최 등 일부 성과를 만들어 갈 때는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주인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의 마인드를 갖는 경우엔 직장 생활 30여년이 종으로서의 삶으로 마감되지만 주인의 마인드를 갖는 경우엔 주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앞으로 주인의식을 통해 난제들을 해결하고 자동차 업계에 기여하는 보람찬 나날로 인생을 채워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 신임 회장은 내달 6일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