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중 처음…2일부터 주 3회 운항
  • ▲ 호주 최대 LCC 젯스타가 2일부터 인천~시드니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젯스타
    ▲ 호주 최대 LCC 젯스타가 2일부터 인천~시드니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젯스타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는 지난 2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첫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LCC 가운데 한국과 호주의 두 도시를 잇는 직항편 운항은 젯스타가 처음이다.

    젯스타는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운항하며 매년 최대 10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첫 항공편은 보잉의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운항됐다. 이코노미석 승객들은 추가 수하물과 기내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모든 것이 포함된 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lntyre) 고객·커머셜 본부장은 “인천과 시드니를 잇는 새 직항 노선의 운항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과 호주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해 그 어느때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콴타스도 다음 달 10일부터 인천과 시드니를 오가는 직항 노선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