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는 모든 것’ 상상력 펼칠 예정e-코너 모듈 등 실물 현장에서 소개
  • ▲ HL만도의 CES 부스 모습. ⓒHL만도
    ▲ HL만도의 CES 부스 모습. ⓒHL만도
    HL만도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양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낸다. 역동적인 K-댄스(춤)와 함께 ‘이매진 에브리 무브(Imagine Every Move)’ 테마가 웨스트 홀(Hall)에 위치한 HL만도 부스 (Booth) 전면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HL만도는 플렉서블 무브 존(Flexible Move Zone), HL클레무브는 클레버 무브 존(Clever Move Zone)에서 각각 차별화된 미래 제품들을 선보인다.

    양사의 기술은 K-댄스 메인 영상에 담겨있다. 락킹(Locking), 보깅(Voguing), 왁킹(Waacking)등 역동적인 K-댄스가 플렉서블 무브(Flexible Move), 클레버 무브(Clever Move), 멀티 무브(Multi Move), 소프트웨어(Easy Move) 등 기술의 발전과 가치를 다이내믹한 형상으로 표현한다. 

    자유로운 스트리트 댄스에서도 HL만도, HL클레무브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양사의 미래와 더불어 신기술은 전시장 디스플레이 존(Zone)에서 각각 공개된다.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의 결정체다. 

    소형, 중형, 대형차는 물론 크고 작은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PBV)에 이르기까지 e-코너 모듈의 적용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다. 

    사륜 독립 제어 방식은 e-코너 모듈의 장점이다.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 비현실적 개념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시킬 수 있다. e-코너 모듈, EMB, SbW 시스템 실물 등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레버 무브 존(Zone)의 명칭은 HL클레무브 사명에서 따왔다. ‘클레무브’는 Clever와 Move의 합성어다. 똑똑한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차세대 중앙 집중화 아키텍처(Centralized Architecture)를 제공하는 DCU와 Zonal ECU 등이 이에 해당한다.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은 다음달 5일 CES 2023에서 최초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