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앞두고 아동 의류·가방 매출 20.4% ↑주요 유통업계, 신학기 수요 잡기 위한 프로모션 이어가책가방·의류부터 대학 새내기 위한 노트북까지 인기
  • 신학기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의류·가방부터 노트북 등 가전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학기 용품’ 행사에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학을 앞두고 의류와 가방 등 관련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아동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책가방과 패션 등 등하교와 관련된 제품 매출은 20.4% 증가했다.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남점에 수입 유아동복 편집숍 브랜드인 ‘매직에디션’을 오는 8일 연다. 다음 날인 9일에는 의정부점에 ‘뉴에라키즈’ 매장을 신설한다. 대전신세계 Art & Scinece에서는 내달 27일까지 헤지스키즈 책가방 팝업을 열고 인기 책가방·보조가방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브랜드 책가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잠실점은 오는 26일까지 ‘닥스키즈’와 ‘피터젠슨’ 책가방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MLB키즈’, ‘라코스테키즈’, ‘캉골키즈’, ‘랄프로렌칠드런’, ‘게스키즈’, ‘베네통키즈’ 등 키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데상트’, ‘뉴발란스’, ‘엄브로’, ‘다이나핏’,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신학기 수요 공략에 나선다. 목동점은 2월 말까지 5층 아동 본 매장에서 주요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라코스테키즈 매장에서는 신학기 가방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며 세컨더리 캐비넷에서는 가방, 보조가방, 필통으로 구성된 책가방 세트를 50%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도 2일까지 뉴발란스와 캉골키즈, 휠라의 가방을 제품별로 최대 5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노트북 등 IT·가전기기 행사도 이어진다. 롯데하이마트는 2월 한 달간 ‘2023 신상품 가장 빠르게 비교하고 사자’ 행사를 진행한다. 노트북과 모바일을 구매하는 대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주요 브랜드의 노트북과 모바일을 특별 할인가로 준비했다.

    ‘삼성과 LG 신모델, 글로벌 PC 기획전’에서는 오는 28일까지 LG전자 노트북을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말(금~월)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등 해외 브랜드의 노트북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