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프로그램 활성화15명 채용…올해 8명 실습예정
  • ▲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좌로부터 다섯번째), 박종태 인천대 총장(여섯번째), 강현철 부총장(아홉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좌로부터 다섯번째), 박종태 인천대 총장(여섯번째), 강현철 부총장(아홉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인천대와 산학협력 및 상호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와 박종태 인천대 총장, 강현철 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협력체계 구축 △인천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운영(4학년 대상)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교류 △기타 양기관 관심사항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인천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IPP는 기업연계형 실습으로 학기중 기업에서 직접 실무를 배울 수 있는 현장중심형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업과 실무경험을 병행해 경험을 쌓고 기업은 검증된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강현철 부총장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신규채용이 줄고 있지만 호반건설 같은 우량기업과 협력해 재학생의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갑 대표는 "현장실습을 마친 인천대 학생들이 우리회사에 입사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산업발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반건설은 IPP를 통해 인천대 학생 15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8명을 확정해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