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선임돼 오는 3월 임기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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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호 팬오션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팬오션은 다음 달 29일 상공회의소회관 중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팬오션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안중호 대표이사의 재선임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자은 수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김태환 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안중호 대표는 2020년 3월 팬오션 대표이사에 선임돼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뒀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팬오션 임원인사에서 새 대표가 내정되지 않음에 따라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팬오션은 2022년 매출이 6조4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영업이익은 7896억원으로 38%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시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응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 노력으로 성장세 유지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