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9.4%, 수출 43.4% 동반 상승1월에 이어 두달 연속 1만대 돌파
  • ▲ 토레스가 2월 4813대를 판매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쌍용차
    ▲ 토레스가 2월 4813대를 판매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를 포함 총 1만431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47.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49.4%, 43.4% 동반 상승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내수 판매를 보면 ‘토레스’는 2월 4813대가 판매됐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면서 쌍용차의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두 달 연속 3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등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UAE 지역 기반한 중동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누적 판매가 3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