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6.9%, 해외 12.0% 판매 증가내수서는 봉고Ⅲ가 8977대로 1위
  • ▲ 지난달 기아 내수판매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봉고Ⅲ 모습. ⓒ기아
    ▲ 지난달 기아 내수판매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봉고Ⅲ 모습. ⓒ기아
    기아는 2023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6대, 해외 20만3708대, 특수 303대 등 총 25만402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9%, 해외는 12.0%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도 14.7% 늘었다. 

    내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897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총 1만4583대가 팔렸다.

    RV는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6360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은 버스를 합쳐 총 9073대로 집계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225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가 2만1046대, K3(포르테)가 1만7534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판매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22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이 있었음에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