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성 등 높은 평가 받아"고객안전 위한 각종 사양 강화"
  • ▲ RAV4 PHEV 주행 모습. ⓒ한국자동차기자협회
    ▲ RAV4 PHEV 주행 모습.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3월의 차에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GMC ‘시에라’와 토요타 RAV4 PHEV가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RAV4 PHEV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과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최대열 협회장은 “RAV4 PHEV는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전기차) 주행과 가솔린 연료 주행이 가능하다”며 “복합 주행 모드 기준 최대 63km의 EV 주행을 비롯,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4륜구동 시스템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가속감이 돋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 안전을 위한 예방 안전사양이 강화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제공돼 즐거운 카라이프를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벤츠 ‘EQS SUV’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