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SPC 등 애플페이 결제 가능애플페이 서비스 첫날 100만건 넘어18~29세 아이폰 사용률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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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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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간편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도입해 대형마트··익스프레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애플페이로 쇼핑이 가능하도록 지난 1월 근접무선통신(NFC) 단말기를 구비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 고객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마치고 운용 중이다.

    프랜차이즈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7000여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29일부터는 현대카드 앱을 업데이트한 뒤 해피포인트 멤버십과 연동하면 SPC 매장에서 애플페이 결제 시 해피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전국 직·가맹점 약 1800개 매장에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롯데GRS는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앱 기반 간편 결제 및 모바일 기기 하드웨어에 기반한 결제 시스템 등 총 8개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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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도 애플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투썸플레이스는 애플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약 1600개 매장 중 1300여개 매장에 NFC 멀티패드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

    폴바셋은 
    120여개 매장메가MGC커피는 2400여개 메가커피 매장이디야커피는 3000여개 매장에 애플페이 단말기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한편 애플페이의 카드 등록 수가 서비스 개시 첫날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1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애플페이 토큰 발행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한다애플팀은 '역대 최고 기록'(highest record ever)이라는데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은 천천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 연령대에 속한 이들의 아이폰 사용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