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7.8%, 해외 9.2% 증가내수서 쏘렌토 6890대로 1위
  • ▲ 기아는 3월 내수, 해외 합해 총 27만8275대를 판매했다.  ⓒ뉴데일리DB
    ▲ 기아는 3월 내수, 해외 합해 총 27만8275대를 판매했다. ⓒ뉴데일리DB
    기아는 2023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3046대, 해외 22만4911대, 특수 318대 등 27만827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국내는 17.8%, 해외는 9.2%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도 10.9% 늘었다. 

    지난달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890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K8 4569대, 레이 4155대, K5 3421대, 모닝 2127대 등 총 1만604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873대, 스포티지 6018대, 셀토스 3891대, EV6 3009대 등 총 3만7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6806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6932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244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다. 셀토스가 2만3962대, K3(포르테)가 1만689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는 국내에서 112대, 해외에서 206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