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뱅크 등 1주 제공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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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가 자사 페이북에 주식 투자 서비스 '오르락'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KB증권과 제휴해 운영되며 국내 또는 해외 주식 종목을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하는 소수점 투자 등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일시황과 관심종목 요약 정리 등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와 공모주 일정, 경제산업 분석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방(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카드·소비 혜택에서 모아온 페이북 머니로 투자할 수 있는 '페이북 머니 투자' 서비스도 다음 달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BC카드는 6월 말까지 '오르락' 서비스에 가입하고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주식 10개 종목(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뱅크·하이브·기아·KT·풀무원·BGF·지니뮤직·티웨이항공) 중 1주를 무작위로 제공한다.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앱) 하단 '재테크'에서 '투자' 탭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오성수 페이북컴퍼니 비즈니스그룹 본부장은 "투자서비스 '오르락'은 기존 결제이용자의 소비혜택 서비스와 함께 아끼기, 모으기, 재테크를 한데 아우르는 서비스다"면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