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문화재단 주관 전문 강사 자격증 배부
  • ▲ 수강생들이 26일 울산대학교 링크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 탄소중립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듣고 있다.ⓒ한국동서발전
    ▲ 수강생들이 26일 울산대학교 링크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 탄소중립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듣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에 사는 경력단절여성·퇴직교원 등을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은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1.5℃ 낮추기 위해 유아들이 할 수 있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발전은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26~29일 울산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울산교육문화재단으로부터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자격을 취득한 전문 강사는 울산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어린이집에서 유아들에게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면서 "지역사회 기업과 협업해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제공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