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점검 실시해 이상 없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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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항공기에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음 항공편 출발이 30여분 간 지연됐다.

    27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하려던 BX8100편 항공기가 기체 손상을 이유로 36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해당 항공기는 앞서 김해공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7시 55분에 도착했는데, 항공기 외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조류가 항공기와 충돌한 ‘버드 스트라이크’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추가 점검을 실시한 끝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재운항했으며 이 과정에서 도착 기준으로 16분, 출발 기준 36분 지연됐다.

    에어부산 측은 “승객들에게 점검으로 인한 지연 안내를 즉시 실시해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승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