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진행… 임직원 300여명 참석
  • ▲ GS그룹 해커톤 본선 대회가 5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역삼동 GS타워에서 개막했다. ⓒGS
    ▲ GS그룹 해커톤 본선 대회가 5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역삼동 GS타워에서 개막했다. ⓒGS
    GS그룹은 제2회 해커톤 대회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원들이 사업 관행과 일하는 방식 등 문제점을 고안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행사로, 12일 오후 5시까지 역삼동 GS타워에서 이뤄진다.

    그룹 19개 계열사 직원 5명씩 총 60개 팀이 이틀간 본선대회를 치르고, 6월 1일 결선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 팀은 사업과 업무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문제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정의한 후 디지털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혹은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

    문제 정의, 해법 제시, 서비스 모형 구현까지 전 과정을 약 30시간 안에 밀도 있게 실행해야 한다.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노코드(코딩 없이도 앱·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도구를 활용하는 팀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벤처업계 인사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UX 디자이너, IT개발자 등 전문가 그룹 30여명이 현장에 배치돼 참가자들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도록 돕는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정유 화학, 에너지 발전, 리테일, 건설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가진 계열사 임직원들이 ‘디지털 혁신’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시너지를 도모하고 GS그룹 전반에 열린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