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대국민 호소문도 발표소비심리 위축시키는 미확인 풍문에도 적극 대응키로
  • ▲ 수산물.ⓒ연합뉴스
    ▲ 수산물.ⓒ연합뉴스
    수협중앙회는 오는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5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발대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을 위원장으로 8개 수협 회원조합과 어업인단체(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유통·소비자단체로 꾸려졌다. 국내 대표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도 운동본부에 참가해 힘을 보탠다. 강건욱 서울대 핵의학과 교수,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 최중기 인하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운동본부는 철저히 관리되는 수산물 안전성을 알려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게 주요 임무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뜬소문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운동본부는 발대식에 이어 수산물 안심 소비와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호소문은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부·언론·시민단체 등 365곳에 전달한다.

    운동본부는 이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365일 소비합시다' 라는 캠페인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