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이색 토크 콘텐츠 '롯리나잇' 16일 첫 방송스타벅스, 웹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 공개웹예능·드라마… MZ세대 락인 위한 영상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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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고객인 2030세대 취향에 맞춰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버거가게를 통해 아이돌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함께 이색 토크 콘텐츠 롯리나잇을 방송했다.

    지난 콘텐츠 버거로운 알바생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롯리나잇은 롯데리아의 인기 디저트 메뉴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메뉴와 다양한 주류와의 롯떡 궁합(롯데리아+찰떡 궁합)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먹고 즐기는 이색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매회 새롭게 등장하는 게스트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케미 외에도 유쾌한 장면을 보여 롯리나잇 에피소드 1편은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19만회를 돌파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주 소비층인 MZ세대에 맞춰 매 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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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도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스벅TV를 통해 첫 자체 제작 웹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를 공개한다.

    스벅TV는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웹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3편의 티저로 구성해 공개했다. 20일 본편 첫 방송을 시작으로 7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번 웹드라마는 스타벅스 실제 매장을 배경으로 신입 파트너 주인공이 입사 이후 마주하는 일상을 기반으로 하는 공감적 소재를 다룬다. 고객 주문 유형, 콜 마이 네임 사례, 파트너 근무 모습, 스타벅스 이용 혜택 등 파트너와 고객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의점과 홈쇼핑업계 역시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제작한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이 공개 열흘 만에 주요 플랫폼 누적 조회수 1600만회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 판매 상품의 리뷰와 활용법을 소개하는 브티나는 생활은 출시 3개월만에 시청 100만건과 총 주문금액 50억원을 넘겼다.

    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마다 영상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면서 "락인 효과를 통해 소비자들을 자사 플랫폼 안에 머물게 하는 효과를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