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일부 운송차량 전기차 도입… 전 차량 확대 계획직접 충전소 설치 통해 운용 활성화'더 그린, 더 신라' 슬로건 아래 친환경 과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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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보세운송용 차량에 친환경 전기 트럭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세운송 차량은 시내 영업점과 통합물류센터, 국제공항 등을 오가며 면세품을 운반하는 물류 차량을 말한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2021년부터 일부 운송용 차량으로 전기차를 도입해왔다.

    신라면세점이 직접 운용 중인 차량은 총 16대로, 선제적으로 교체한 5대에 더해 최근 2대를 추가로 전환했다. 나머지 차량 역시 점진적으로 교체하는 한편, 인근 충전소가 미비한 경우 직접 충전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더 그린, 더 신라(THE GREEN, THE SHILLA)’라는 친환경 슬로건 아래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실천 과제를 이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면세업계 최초로 물류포장용 비닐 랩 사용에 ‘재생 랩필름’을 도입했다. 실물로 보관하던 세관 신고서류는 전산보관으로 대체했다. 종이 영수증 대신 앱을 통해 구매 영수증을 확인하는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해 종이 사용량을 줄였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친환경 활동을 통해 면세업계 ESG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