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 MOA 체결
  • ▲ 포스코인터내셔널과 CIP가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을 체결했다. 사진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오른쪽)과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 ⓒ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과 CIP가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을 체결했다. 사진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오른쪽)과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와 손잡고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사업에 협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공동개발과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포항 지역 내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추진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등 그린비즈니스 개발협력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7년까지 육상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동해 권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2030년까지 풍력사업 발전량을 2기가와트(GW)까지 현재 대비 3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최근 회사는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통한 에너지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회사가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로 본격 진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