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거점 항공사, 국제선 노선 확대7월 6일 청주~오사카 국제선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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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2호기와 3호기를 동시에 도입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28일 2·3호기 항공기 도입식을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로케이 2호기와 3호기는 1호기와 같은 에어버스사의 A320기종(180석)으로, 미국 현지에서 운항 및 안정성 등 각종 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26일과 28일 각각 청주국제공항에 안착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에 도입한 2호기와 3호기를 포함해 연말까지 최대 5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 6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 예정이다. 향후 나리타, 구마모토, 후쿠오카, 울란바트로, 타이베이 등 청주국제공항발 국제선 노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항공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되면서 추가 항공기 도입이 다소 늦어졌다”며 “2호기 3호기 추가도입으로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충청권의 국제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변화된 정기편 국제노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