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국세청장에 오호선… 대전 신희철·광주 양동구·대구 윤종건

국세청 '넘버4' 자리인 중부국세청장에 오호선 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오는 7월3일자로 고위공무원 가급(1급)인 중부청장 자리에 오 국장을 임명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위공무원 나급(2급)인 대전청장에는 신희철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광주청장에는 양동구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대구청장에는 윤종건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오 신임 중부청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면서 신종탈세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청장으로 임명된 신 신임 청장은 행시 41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서울청 조사1국장, 국제거래조사국장 등을 거쳤다. 정보화관리관으로 재직하며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 중심의 홈택스로 개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 신임 광주청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감사관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규 직원들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신임 대구청장은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징세관 등을 역임했으며, 복지세정관리단장으로 재직하면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편의를 개선하는 등 저소득가구 경제적 지원강화에 기여한 공을 세웠다.

<고위공무원 가급> ▲중부지방국세청장 오호선
<고위공무원 나급> ▲대전지방국세청장 신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 양동구 ▲대구지방국세청장 윤종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송바우 ▲국세청 기획조정관 이동운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김국현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박재형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최재봉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 정재수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박수복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오상훈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 김지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박종희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강성팔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대원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한재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