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화주 확보로 운송플랫폼 확대 기대
  • ▲ CJ대한통운 직원이 지난 6월 열린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소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 직원이 지난 6월 열린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소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 물류 우대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을 이용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에 저렴한 운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더 운반’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제안하고 화주와 차주를 중간단계 없이 직접 연결하는 운송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개시 후 시범서비스가 진행됐으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전국에 걸쳐 다양한 화주를 확보함으로써 ‘더 운반’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화주와 차주를 플랫폼에서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운송 업무를 통해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 또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형욱 디지털물류플랫폼CIC 상무는 “적극적인 화주 확대를 통해 플랫폼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